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 문화체육관광부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서울 촬영 통제구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일 서울지방경찰청은 2~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촬영이 진행되는 월드컵 북로(월드컵파크 7단지 사거리¤상암초등학교 사거리) 양방향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출근길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어벤져스2' 청담대교 강남대로 촬영은 다행히 주말로 예정돼 있다.
'어벤져스2' 측은 오는 4월5일 토요일 서울 청담대교 북단 램프, 건대입구역 사거리부터 청담대교 진입램프 구간 1개 차로, 영동대교 북단에서 청담대교 진입램프 2개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오전 4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13시간30분 동안 촬영을 진행한다.
오는 6일 일요일 오전 4시30분부터 정오까지 강남대로 진행방향 730m, 강남역 사거리부터 교보타워 사거리까지 전면통제하고 촬영을 진행한다.
식목일 주말을 맞아 나들이 차량이 많이 몰리는 상황에서 한강 시민공원 뚝섬지구 근처 도로가 통제되며 건대입구와 어린이대공원에서 청담대교로 진입하는 차량이 운행량이 많은 영동대교와 잠실대교로 우회해야 하는 상황인 셈.
이처럼 시민 불편이 예상된 가운데 '어벤져스2' 측은 조스 웨던 감독과 '호크아이' 역 제레미 레너의 감사 영상 메시지를 공개하며 한국 국민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한편 '어벤져스2'는 오는 2015년 4월 한국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