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역린’ 현빈/영화 ‘역린’ 티저 예고편 캡처)
'역린' 현빈이 영화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화난 등근육'의 비화를 공개한 가운데, 예고편 속 등근육 노출 장면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역린' 제작보고회에는 이재규 감독과 배우 현빈, 정재영, 조정석, 한지민, 박성웅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을 밭은 방송인 박경림은 "예고편을 보고 현빈 씨의 등근육이 화가 나 있어 깜짝 놀랐다"면서 현빈의 등 근육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현빈은 "기본적으로 왕이라면 그런 화난 등근육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시나리오 지문에 '팔굽혀펴기를 하고 있는 정조, 세밀한 등근육 완벽하다'고 적혀 있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세밀한 등근육 완벽하다'라는 표현 때문에 세달 전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촬영 들어가고 한 달 반 정도 식단조절도 병행했다. 촬영하는 날도 매일 가서 운동을 했다"며 "그래서 조금 화가 나 있었던 것 같다"고 등근육의 비결을 밝혔다.
이에 이재규 감독은 "내가 특별히 주문한 건 없었다. 정조의 등근육이 실제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현빈 씨가 정조가 얼마나 치열한 삶을 살았는가를 보여주기 위해 등근육에 신경을 쓴 것 같다"며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너무 노력하니까 본인이 스트레스에 갇혀 살더라. 안쓰러울 정도였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야식을 먹을 때도 옆에서 먼 산 바라보면서 앉아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역린' 현빈 등근육 언급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린' 현빈, 화난 등근육 실제로 보고싶다" "'역린' 현빈, 화난 등근육 정말 섹시하네" "'역린' 현빈, 정말 프로답네요" "'역린' 현빈, 정말 등근육이 화나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역린' 현빈/영화 '역린' 티저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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