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최민식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루시’ 최민식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캐스팅 일화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할리우드 스튜디오 유니버설은 3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 예고편을 공개했다.
극중 최민식은 루시를 이용하고 끝없이 추격하는 중간보스 미스터 장 역을 맡아 특유의 불같은 연기를 펼친다. 특히 초능력을 갖게 된 루시와 대결하면서 칼에 찔려 소리를 지르는 장면에서 최민식의 연기력을 엿볼 수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1일 최민식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최민식이 영화 ‘루시’ 촬영에 합류하기 위해 프랑스로 떠났다”고 밝혔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캐스팅은 뤽 베송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이루어졌다. 뤽 베송 감독은 최민식을 캐스팅하기 위해 지난 6월 한국을 비공개 방문해 만났으며 긴 시간 영화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눴다”며 “그 자리에서 둘은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영화를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하며 영화 출연을 결정지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루시’는 ‘레옹’, ‘제5원소’를 연출했던 감독 뤽 베송과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한국 배우 최민식이 출연한다. 8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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