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셋을 목에 걸고 앉아 있던 최민식의 앞에 스칼렛 요한슨이 나타난다. 요한슨은 바지 뒤춤에 있는 쌍칼을 꺼내 최민식의 허벅지에 내리 꽂는다.'
배우 최민식과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한 할리우드 영화 '루시' 예고편이 3일 공개된 가운데, 할영화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영화 '루시'는 마약 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던 여성 루시(스칼렛 요한슨 분)가 약물을 투여받고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SF 액션영화다. 극중 최민식은 루시를 이용하고 끝없이 추격하는 중간보스 미스터 장 역을 맡았다. 모건 프리먼은 스칼렛 요한슨의 조력자 노먼 교수 역할을 맡았다.
최민식의 명령에 모처에 감금돼 고문을 받던 스칼렛 요한슨은 갑자기 갖게 된 초능력으로 복수를 꿈꾼다. 그는 시공간을 제어하는가 하면, 중국어를 1시간 안에 마스터 한다. 또한 신체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등 거의 '신급'의 초능력을 보여준다.
'루시'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루시'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 예고편 공개됐네. 믿고 보는 최민식과 요한슨", "'루시'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 공개 봤나? 장난 아니다. 최민식 형 파이팅", "스칼렛 요한슨 정말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민식과 스칼렛 요한슨의 영화 '루시'의 북미 개봉일은 8월 8일이다. 국내에서는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