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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결혼, 과거 부동산 언급 화제 “산을 그대로 사서 보존”

입력 | 2014-04-03 21:29:00


박진희.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 화면 촬영

'박진희 결혼'

배우 박진희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박진희의 과거 부동산 언급 발언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진희는 지난 2012년 10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해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MC 김원희가 박진희에 대해 "부동산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며 "산을 그대로 사서 훼손하지 않고 보존하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고 폭로했다. 그 이유에 대해 "자연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원희의 폭로에 박진희는 "갑자기 또…"라며 당황했지만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이후 이상형에 대해 박진희가 "예전에는 외모를 봤는데 지금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이 좋다"고 답하자, MC 유재석이 "토지"라고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박진희도 자포자기하듯 "부동산, 그린벨트!"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진희는 국내 유명 로펌에서 근무하는 5세 연하의 훈남 변호사와 5월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진희는 지난해 MBC 드라마 '구암 허준' 촬영 당시에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랑을 만나 약 10개월 열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희는 1997년 배우로 데뷔해 영화 '여고괴담', '궁녀',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 '쩐의 전쟁', '구암 허준' 등에 출연했다.

박진희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진희 결혼, 예쁜데 야무지기까지" "박진희 결혼, 신랑 복받았네" "박진희 결혼, 정말 축하해요" "박진희 결혼, 부동산이라니 새로운 모습"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박진희/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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