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빅오쇼는 기존의 ‘바다를 살리자’는 주제의 ‘하나쇼’에 문어 캐릭터 ‘뭉키’가 배경음악에 맞춰 스토리를 펼쳐나가는 ‘뭉키쇼’가 더해진다. 해상분수쇼 연출 음악도 10곡으로 늘었다. 오후 4시와 4시 반 등 낮에도 두 차례씩 해상분수쇼를 선보인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지난해 부분적으로 운영했던 지정좌석제(200석)를 올해는 전 좌석(2012석)으로 늘렸다. 입장권 구매 및 입장 대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좌석 중 70%는 관람일 2주일 전부터 관람 당일 오후 3시까지 인터넷으로 예매하도록 했다. 공연은 오후 7시 50분부터 1시간 정도 진행된다. 입장료는 어른 기준 S석 1만6000원, P석 2만 원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