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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이서진, 스페인 교통경찰 단속에 ‘투덜투덜’

입력 | 2014-04-05 12:28:00


꽃보다 할배 이서진

'꽃보다 할배' 이서진이 스페인 교통경찰 단속에 걸린 데다 설상가상으로 내비게이션까지 말썽을 부려 애를 먹었다.

4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시즌2' 스페인 편에서는 세비야에 입성한 H4(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와 이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서진은 길을 잘못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때문에 고생하다 숙소에 가까스로 도착했다. 이후 할배들을 숙소로 안내하고 주차 자리를 찾아 골목을 1시간 동안 헤맸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주차를 위해 운전을 하던 그에게 스페인 경찰이 나타난 것.

경찰은 이서진에게 운전면허증을 요구했지만 영어가 통하지 않아 혼선을 빚었다. 하지만 이내 면허증을 건네줬고 별문제 없이 넘어갔다.

이서진은 "내가 뭐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잡더라. 계속 나한테 뭐라고 하는데 알게 뭐야. 못 알아먹는"이라며 "딱지 끊을 거면 끊고 보내줄 거면 보내주겠지. 둘 중 하나니까 나는 가만히 있었지"라고 불평 섞인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꽃보다 할배 이서진, 아 눈물난다" "꽃보다 할배 이서진, 고생이 많다" "꽃보다 할배 이서진, 외국에서 운전하는 건 어려워" "꽃보다 할배 이서진, 그래도 할배들 잘 챙기네" "꽃보다 할배 이서진, 투덜대는 모습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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