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한 네티즌이 공개한 3분 40초 분량의 이 동영상에는 한 마리의 강아지가 개밥그릇에 담긴 액체를 먹은 뒤, 비틀거리며 바닥에 주저 않고 머리가 앞으로 쏠려 넘어지는 등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술로 추정되는 이 액체를 먹인 주인은 비틀거리는 강아지 옆에서 “저 정도면 취할텐데”, “진짜 많이 먹네”라고 웃으며 이 상황을 즐기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주인들의 동물 학대 맞네”, “저런 장난치면 재밌나?”, “만취 강아지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내놓으며 동물보호단체 홈페이지 등에 영상을 올린 주인을 찾아 처벌해달라는 청원 글을 올리고 있다.
사진 l 인터넷 커뮤니티 (마취 강아지)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