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할리스커피 제공)
이제 커피를 마실 때 청개구리 마크를 확인하면 가치 있는 커피 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
국내 대표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대표 신상철)가 지속가능한 커피문화의 조성을 위해 국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최초로 커피 전 메뉴에 열대우림연맹(Rainforest Alliance, 이하 RFA) 인증원두를 사용한다고 8일 밝혔다.
RFA인증은 청개구리가 살 수 있는 깨끗한 환경과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농장에서, 안정적인 삶을 보장 받는 노동자의 손으로 키워낸 최고의 농작물에만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는 공정무역 보다 진일보한 개념으로 지속가능한 커피 수확을 보장하기 위해 1987년 마련됐다.
할리스커피는 전국 할리스커피 매장에서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등 에스프레소가 혼합된 모든 음료와 MD상품인 콜롬비아 수프리모 싱글오리진, 할리스 에스프레소 로스트 원두에 RFA 인증 농가에서 생산된 RFA 인증원두를 적용해 선보인다.
무엇보다도 이번 RFA 인증원두의 사용으로 인한 제품 가격의 인상은 없으며, 고객은 할리스커피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보다 가치 있는 커피 소비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할리스커피 마케팅본부 이지은 본부장은 “RFA 인증원두를 사용함으로써 커피 농가뿐만 아니라 그들이 속한 지역사회 경제와 생태계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할리스커피는 착한 커피를 통해 선진 커피 문화를 만들고, 더 나아가 고객들이 보다 가치 있는 커피 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장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할리스커피는 이번 RFA 인증커피의 도입을 기념해 멤버십 카드 기존 고객 및 신규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카페 아메리카노 1잔 구입 시 1잔을 추가로 증정하는 쿠폰을 제공한다. 본 쿠폰은 4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할리스커피는 RFA인증마크가 새겨진 머그컵과 에코백 등을 출시해 매장에서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이충진 기자 chr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