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이미. 스포츠동아DB
방송인 에이미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 복용 혐의로 올해 2월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에이미는 지난해 11월 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 씨로부터 네 차례에 걸쳐 졸피뎀을 받아 복용한 혐의(마약류에관리법위반)다.
앞서 2012년 11월 에이미는 마약류로 분류된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제로 과다 복용할 경우 환각증세를 일으킬 수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돼 있다.
현재 에이미는 이와 별개로 자신에게 성형수술을 해준 의사로부터 프로포폴을 받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