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사진 = KBS2 ‘나는 남자다’ 예고 화면 촬영
국민 MC 유재석이 진행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KBS 2TV ‘나는 남자다’가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에 연출을 맡은 이동훈 PD는 8일 “토크쇼가 아닌 쇼 토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쇼의 성향이 크다. 유재석의 활약이 매우 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유재석이 ‘나는 남자다’에서의 활약은 단순히 웃고 떠드는 시간이 아니었다”며 “250명의 방청객을 사로잡는 진행, 이들과 공감하는 토크로 크고 작은 웃음을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이동훈 PD는 MC와 방청객 모두가 남자로 구성된 것에 대해 “여자를 배제하고자 한 것은 아니다. 소재가 남자일 뿐이지 누가 봐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남자는 자신들이 공감할 이야기를 해서 재미있을 것이고, 여자들은 '남자들이 모이면 어떻게 놀까?'라는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는 남자다'는 ‘여자는 보지마라!’를 콘셉트로 내세운 ‘쇼+토크 버라이어티’로 토크와 쇼를 가미한 새로운 장르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유재석, 임원희, 노홍철, 임시완을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허경환이 출연하며 ‘남중-남고-공대 출신’의 250명 남성 방청객들이 함께 했다.
나는 남자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역시 유느님”, “나는 남자다, 유재석 기대하고 있다”, “나는 남자다, 유재석 정말 좋아”, “나는 남자다, 방송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나는 남자다. 사진 = KBS2 ‘나는 남자다’ 예고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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