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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폴 매카트니, 한국어 팬서비스도 ‘전설급’

입력 | 2014-04-08 13:53:00


친절한 폴 매카트니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72)가 첫 내한공연을 앞두고,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한 홍보를 해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폴 매카트니는 유튜브 '2014 PAUL McCARTNEY 슈퍼콘서트 20-폴 매카트니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에 계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폴 매카트니입니다"라고 인사를 전하면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했다.

또한 "다들 오셔서 함께 하자"며 "드디어 우리가 한국에 가게 됐다. 정말 기대가 크다. 공연은 날짜는 5월 28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말로 "대박!"이라고 하기도 했다.

끝으로 "우리 모두 신나는 록앤롤을 함께 즐기자. 공연에 오시라"면서 "코리아!"라고 외쳤다.

그런가 하면 폴 매카트니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 사전 판매 티켓을 모든 팬들이 구입할 수 있습니다. http://PaulMcCartney.com 을 통해 지금 자신의 티켓 구입"이라는 안내와 함께 링크를 남겼다.

이는 전날 자신이 남긴 영어 트윗을 직접 번역해 올린 것으로 한국 팬들을 향한 폴 매카트니의 배려심을 엿볼 수 있다.

한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은 다음달 2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폴 매카트니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뉴(New)'를 비롯해 비틀즈 시절의 여러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 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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