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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J에게’는 작곡가 이세건이 쓰레기통에 버린 악보”

입력 | 2014-04-08 14:45:00



가수 이선희가 'J에게' 작곡가 이세건과의 비화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국민디바' 이선희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이선희는 "'J에게'는 작곡가가 쓰레기통에 버린 악보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선희는 "무명의 작곡가가 '내가 하루종일 돌았는데 이걸 안 부르겠대. 버릴거야'라며 악보를 쓰레기통에 버리더라"며 "내가 악보를 잡으며 '그럼 이거 제가 불러도 돼요?'라고 물어서 주워왔었다"고 밝혔다.

이어 "'J에게' 악보를 받고 3년이 지난 후 강변가요제에서 불렀다. 많은 노래 중에서 내가 가장 마음에 담았던 게 'J에게' 였다. 저작권료 등은 강변가요제에 나가면서부터 작곡가 이세건에게 갔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세건 작곡가는 이선희의 'J에게'를 비롯해 임장청 '이미 나에게로' '거짓 같은 진실', 민해경 '사랑은 이제 그만' 등에 참여했다.

이선희 J에게 작곡가 이세건 비화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선희 J에게 작곡가 이세건, 대단한 인연이네” “이선희 J에게 작곡가 이세건, 운 좋네 정말” “이선희 J에게 작곡가 이세건, 노래  좋아 역시”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