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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버스 인기에 라바 지하철도 검토 중… “어린이 대통령 뽀로로도?”

입력 | 2014-04-08 15:13:00


라바 지하철 검토 사진= 애니메이션 ‘라바 시즌2’ 포스터

라바 지하철 검토

서울시가 ‘타요버스’에 이어 ‘라바 지하철’도 운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7일 당초 1개월만 운행하기로 했던 타요버스가 큰 인기를 끌자 100대로 증편하고 어린이날까지 운행 기간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 트위터에는 라바, 뽀로로 등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이벤트를 확대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뽀로로를 위해서도 뭔가 해 볼 생각”이라며 “라바 지하철에 대해 서울메트로에 요청했으니 좋은 소식이 있을 것”라고 밝혔다. 라바 캐릭터는 하수구에 사는 두 마리 애벌레의 일상을 코믹하게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한편 타요버스는 지난달 26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한 달간 서울시내에 운행키로 한 행사다. 370번(타요·파랑), 2016번(로기·초록), 2211번(라니·노랑), 9401번(가니·빨강) 버스 각 1대씩 총 4대가 운행되고 있다.

라바 지하철 검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바 지하철 검토, 귀엽겠다” “라바 지하철 검토, 이런 이벤트 정말 좋아요” “라바 지하철 검토, 한국에서도 이런 이벤트가 시행될 줄 몰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애니메이션 ‘라바 시즌2’ 포스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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