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지난 4일 현대차 북미법인 최고 경영자 데이브 주코브스키(Dave Zuchowski)는 “미국 시장에서 서브콤팩트 차량 분야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투싼보다 작은 차체의 새로운 차량을 개발해 오는 2016년 출시 할 것”이라고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가이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그는 지난 2월에도 기존 라인업에 크로스오버차량 추가를 고려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신차출시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당시 주코브스키는 “우리가 진출하지 않은 시장도 주시해왔다”며 “하지만 섣불리 선택하기 보다는 시장 상황에 맞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미국 현지에서 2012~2013년 약 8% 이상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오다가 올 들어 7.9%까지 떨어지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