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성장 해법 모색하라”
구자열 LS그룹 회장(오른쪽)이 6일(현지 시간) 브라질 산타카타리나 주 가루바에 있는 LS엠트론 현지법인 공장을 방문해 트랙터 생산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LS그룹 제공
9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달 이후 일본 독일 브라질을 방문한 데 이어 칠레와 미국을 찾을 예정이다.
구 회장은 이번 해외 출장에서 현지 법인과 사업 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지난달 26∼29일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순방 경제사절단 행사를 마친 뒤 LS그룹이 2008년 인수한 전선업체인 수페리어 에식스의 독일법인 업무 현황을 점검했다. 또 6일에는 지난해 완공된 브라질의 LS엠트론 트랙터 생산법인을 찾았다.
구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기존 국내 사업 중심으로는 지속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해외법인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라”고 강조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