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파견 연구원 15명 상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개발
BMW가 올해 안에 한국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연구개발(R&D)센터를 세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뉴스 등 각종 정보와 음악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최근 차량 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8일 “한국 시장에서 BMW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한 불만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R&D센터의 규모와 들어설 위치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BMW는 새로 세울 한국 R&D센터에 본사에서 파견하는 연구진 15명을 상주시킬 예정이다. 이 센터에서 개발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BMW 차량에 장착될 예정이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