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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 ‘그런남자’ 디스한 벨로체 컴백…신곡은 ‘이 남자’

입력 | 2014-04-09 13:55:00



'일베 가수' 브로(bro)의 여성 풍자 노래 '그런 남자'를 커버한 '그런 여자'로 이슈가 된 3인조 여성 보컬그룹 '벨로체'가 미니앨범 'COLOR OF VOICE'를 9일 정오에 발매했다.

이번 미니앨범 'COLOR OF VOICE'에는 타이틀곡 '이 남자'를 포함하여, 총 5곡이 수록 되어 있다. 소속사 대표이자 국내 정상급 프로듀서인 '똘아이박(박현중)'이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 했으며, 타이틀 '이 남자'는 소속 작곡가 '피터팬'과 함께 작사, 작곡했다.

타이틀 곡 '이 남자'는 트랜디한 R&B곡으로 단 한번도 자신의 남자가 떠날 것이라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지만 갑자기 자신을 떠나려하는 남자에게 전하는 속마음을 1인칭 시점으로 묘사한 곡이다.

벨로체는 예상치 못했던 '그런 여자' 돌풍으로 많은 고민을 한 끝에, 팀의 음악의 방향을 생각하던 중 각자의 보이스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이번 미니앨범을 발매 하게 됐다.

소속사 크레이지 사운드는 "'벨로체'는 본인들만의 진중한 보이스로 대중들을 감동시키고, 미니앨범을 발표한 만큼 앞으로 더욱더 왕성한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서려고 한다."고 밝혔다.

사진=JG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디지털 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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