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우빈.동아닷컴DB
연기자 김우빈이 영화 ‘스물’의 주인공을 맡았다.
김우빈은 스무 살을 맞은 세 청년의 우정과 패기를 그린 ‘스물’(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해 출연한 ‘친구2’와 현재 촬영 중인 ‘기술자들’에 이어 세 번째 영화 주연이다.
‘스물’에서 김우빈은 이성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혈기를 가진 치호 역을 맡았다. 하는 일 없이 빈둥대지만 우정은 강한 남자다.
‘스물’의 이병헌 감독은 ‘과속스캔들’ ‘써니’의 각본에 참여했다. 지난해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힘내세요, 병헌 씨’로 주목받았다.
‘스물’ 제작진은 새내기 대학생 경재, 만화가를 꿈꾸는 재수생 동우 역의 연기자를 캐스팅하고 7월 촬영을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