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게임 자회사 팜플이 주류 인기 장르로 떠오른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라인업을 공개했다.
팜플은 10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월과 6월 출시 예정인 신작 모바일게임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신작은 총 3종으로, 액션RPG와 전략RPG 등 다양한 장르를 지향하고 있다.
가장 먼저 선보인 게임은 액션RPG ‘원티드’(사진). ‘데빌메이커:도쿄’로 잘 알려진 엔크루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신작이다. 유저는 영웅을 육성하고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일반 던전을 비롯해 요일과 특수 던전 등 다양한 던전 공략의 재미가 특징이다.
마지막 게임은 RPG 팩토리가 개발한 3D 액션RPG ‘시간탐험대’. 230여 종에 달하는 캐릭터를 육성하고 조합해 전략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전투 외 모든 사용자환경(UI)을 가로와 세로로 플레이할 수 있게 하는 등 한 손으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현승 팜플 대표는 “상반기 선보일 RPG 라인업들을 통해 그동안 팜플이 쌓아온 강점과 노하우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