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이 사망 (출처= KBS2 ‘1박2일’ 영상 갈무리)
‘상근이 사망’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큰 활약을 보였던 국민견 상근이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이 애도를 표했다.
지난 11일 상근이 아버지 이웅종 애견훈련소 소장은 “상근이가 11일 자택에서 죽음을 맞았다”고 전했다.
상근이의 병명은 ‘괴사성 비만세포종’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이삭애견훈련소의 이웅종 교수와 주변 관계자들은 깊은 슬픔에 잠겨 상근이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장은 “상근이는 괴사성 비만세포종이라는 진단을 받고 남몰래 투병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동물과 사람은 “14일부터 상근이의 애도 장소를 마련하오니 바쁘신 와중에 애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상근이는 ‘1박 2일’에 출연해 멤버들뿐만 아니라 네티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멤버들 못지않은 존재감을 보였다. ‘1박 2일’ 하차 후에는 각종 방송과 행사, 홍보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상근이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식 잃은 느낌이겠다”, “반려견은 가족입니다”, “키워보면 진짜 느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근이 사망에 이르게 한 병명은 '괴사성 비만세포종'으로 이는 결합조직에 존재하는 비만세포의 악성증식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