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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첫 홈런 “역시 홈런 한 방이 안심된다”

입력 | 2014-04-13 17:20:00


이대호 시즌 첫 홈런. 사진=스포츠동아 DB


이대호 시즌 첫 홈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는 이대호(32)가 친정팀 오릭스 버펄로스를 상대로 2014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친정팀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0으로 앞서던 4회에 홈런을 날렸다. 시즌 개막 후 14경기 째에 터진 첫 홈런이다.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브랜든 딕슨을 상대로 4구째 가운데로 들어온 시속 131㎞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치며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앞서 이대호는 이날 첫 타석이던 1회 2사 2루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잡혔으며, 4회 홈런을 터뜨린 후 5회 2사 2루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이대호는 7회 무사 2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도메이 다이키에게 삼진 아웃 당했다.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54에서 0.353으로 약간 떨어졌다.

이대호는 시즌 첫 홈런에 대해 "지금까지 안타는 쳐왔지만 역시 홈런 한 방이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오릭스를 4-1로 꺾으며 3연승을 기록, 오릭스와 함께 퍼시픽리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대호 시즌 첫 홈런에 누리꾼들은 "이대호 시즌 첫 홈런, 시원한 한 방" "이대호 시즌 첫 홈런, 드디어 터졌네" "이대호 시즌 첫 홈런, 짜릿한 한 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대호 시즌 첫 홈런. 사진=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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