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 공백을 깨고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송윤아. SBS ‘희망TV’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스포츠동아DB
5월 초 SBS ‘희망TV’ 진행 예정
본격적인 연예활동 신호탄 될 듯
연기자 송윤아가 3년의 공백기를 깨고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송윤아는 5월 초 방송 예정인 SBS ‘희망TV’의 진행을 맡고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송윤아의 방송 활동은 2011년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후 3년 만이다.
‘희망TV’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의 이웃들을 돌보기 위한 프로그램. 평소 송윤아는 남모르게 봉사와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송윤아는 이를 계기로 향후 연기는 물론 본격적인 연예 활동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방송한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로 5년 만에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출연이 성사되지 않았다.
현재 송윤아는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작품 제의를 받고 있어 이 가운데 가장 어울리는 작품을 골라 팬들과 만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관계자는 “더는 오랜 연기 공백기를 갖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