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22)이 201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민영은 13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개인 통산 2승째로 우승 상금은 1억 원. 전날까지 단독 선두였던 안시현(30·골든블루)은 조윤지(23·하이원리조트)와 함께 1타 차 공동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