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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김 ‘잉글리쉬맨 인 뉴욕’, 양현석 “스팅이 본다면 흐뭇해할 것” 극찬

입력 | 2014-04-14 10:52:00


샘김 잉글리쉬맨 인 뉴욕 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화면 촬영

샘김 잉글리쉬맨 인 뉴욕

‘K팝스타3’ 샘김이 스팅의 ‘잉글리쉬맨 인 뉴욕(Englishman In New York)’을 불러 극찬 받았다.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13일 방송에서는 버나드 박과 샘김의 결승전 무대가 펼쳐졌다. 결승전은 미션곡으로 1라운드, 자유곡으로 2라운드 총 두 번의 대결을 벌였다.

이날 샘김은 1라운드에서 빅뱅의 ‘거짓말’을 부른 뒤 2라운드에서 스팅의 ‘잉글리쉬맨 인 뉴욕’을 불렀다. 샘김은 특유의 박자감으로 그루브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샘김의 무대를 본 박진영은 “오늘 이 노래 할 때 샘김은 미쳤다. 처음에 기타 연주 시작하는데 심사위원들이 다 눈을 마주쳤다. 상상도 못할 주법으로 시작했다”며  “이 노래 가사답게 한 것 같다. ‘여기가 한국이지만 나답게 하자’고 한 것 같다. 점수를 빼기가 어려웠다”고 말한 뒤 99점을 줬다.

양현석은 “샘김이 ‘거짓말’도 어려운 선곡을 했고 두 번째 선곡도 걱정을 많이 했다. 지금껏 한번도 안했던 스타일의 음악을 불렀기 때문”라며 “솔직히 오늘 샘 김의 무대는 더 이상 바랄 수 없는, 바랄게 없는 무대다. 점수만 더 줄 수 있다면 얼마든지 퍼주고 싶은 놀라운 무대였다. 혹시나 스팅이 샘김의 무대를 본다면 굉장히 흐뭇해할 것 같다”고 말한 뒤 100점을 줬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지금 이 곡을 듣고 있는데 샘을 처음 봤을 때가 기억난다. 기타 치는데 심사위원들이 다 놀랐다. 샘은 정말 잘 하는 사람이다. 내가 뭐라고 심사평을 하는 게 첨언이 될 정도로 느껴졌다. 지금까지 최고였다”고 심사평을 남긴 뒤 100점을 줬다.

한편 샘김은 2라운드에서 총 299점을 기록했지만 준우승을 차지했다.

샘김 ‘잉글리쉬맨 인 뉴욕’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샘김 잉글리쉬맨 인 뉴욕, 진짜 천재적인 것 같다” “샘김 잉글리쉬맨 인 뉴욕, 안타깝네” “샘김 잉글리쉬맨 인 뉴욕, 준우승해도 함께 기뻐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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