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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디스패치 요즘 일 안하나봐” 발언 새삼 주목

입력 | 2014-04-15 14:42:00


유인영

배우 유인영이 과거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한 "디스패치, 요즘 열심히 일 안 하나 봐"라는 대사가 재 주목 받고 있다.

15일 한경 bnt에 따르면, 유인영은 "작품도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그 역할이 카메오든 어쨌든 이 시기에 만나지 않았다면 여전히 정체돼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지난 10년 간 배우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유인영은 "(디스패치에) 학교생활 모습이 공개돼 참 다행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인영은 SBS '별에서 온 그대'에 카메오 출연을 했다. 배역은 전지현과 라이벌 관계인 여배우였다. 그는 신성록에게 "디스패치, 요즘 열심히 일 안 하나 봐"라고 했고, 이에 디스패치는 유인영이 계절학기에 다니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6회에서 유인영은 자신이 연모하는 주진모(왕유 역)를 대신해 화살에 맞고 죽음을 맞이하며 하차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인영은 김정현(당기세 역)이 주진모를 죽이려 하는 것을 보고 다친 주진모에게 마차 운전을 맡기고 자신은 마차의 뒤에 타서 활을 쏘았다. 도망치는 과정에서 유인영은 다수의 화살을 맞아 피를 토했고 이를 안 주진모는 마차를 세워 유인영을 품에 안았다.

유인영은 주진모의 품에 안긴 채 "나 때문에 왕유공이 슬픈 건…" 이라고 말하며 차마 말을 잇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했고 주진모는 유인영을 안은 채 오열했다. 짝사랑하는 여자의 애절한 마음을 잘 표현해낸 유인영의 연기는 감탄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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