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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키 6월 결혼, ‘만우절 장난’이 진심이었다니…‘반전’

입력 | 2014-04-15 16:23:00


사진제공=범키 6월 결혼/트위터

'범키 결혼'

그룹 트로이의 범키(권기범)가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만우절 결혼 발표'가 진짜로 밝혀졌다.

범키는 만우절인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만우절이라서가 아니라 저 올해 장가갑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범키를 비롯해 팬텀의 키겐, JYJ 김재중 등이 만우절 장난으로 결혼을 한다는 내용을 SNS에 올렸다. 이에 팬들도 범키의 결혼 발표 역시 만우절 장난일 것이라고 가볍게 넘겼다.

그런데 범키는 15일 소속 그룹 트로이 팬카페를 통해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범키는 한 살 연상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6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 라빌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범키의 예비신부는 음악 프로듀서 겸 예술대학 교수로 알려졌다.

범키는 "만우절에 '범키 장가갑니다'라는 글 올린 거 기억하시나요? 사실은 농담이 아니라 정말 저에게 일어난 일이에요"라며 "결혼 상대는 7년 전 교제했던 사람인데 이별 후 오랜 시간 떨어져 있다가 1년 전 다시 결혼을 전제로 만나게 돼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범키 결혼, 축하할 일이다", "범키 결혼, 만우절 장난이 진심이었다니", "범키 결혼, 깜짝 소식이다", "범키 결혼, 행복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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