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모바일게임사 컴투스가 화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로 최근 대세로 급부상한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에 출사표를 던졌다. ‘서머너즈 워’의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컴투스
■ 컴투스 ‘서머너즈 워’ 마법진 열렸다
개성만점 400여마리 몬스터 등장
룬 조합으로 취향 따라 육성 가능
풀3D 그래픽의 화려한 전투 압권
아레나에선 다른 유저들과 대결도
모바일게임 부문에 역할수행게임(RPG) 바람이 불면서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일제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중국에서 큰 성과를 거둔 국내 대표 모바일게임사 컴투스도 화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로 출사표를 던졌다. 17일 자체 게임 플랫폼 ‘컴투스 허브’를 통해 정식서비스 되는 ‘서머너즈 워’는 전투를 풀3D 그래픽으로 표현하고 각 캐릭터의 성장에 가치를 둔 육성 체계를 적용해 다른 몬스터 수집형 RPG와 차별화를 꾀했다.
‘서머너즈 워’에는 나만의 공간 ‘천공의 섬’이 있다. 소셜네트워크게임(SNG)에서의 ‘마을’ 개념이 아닌 몬스터를 더욱 강력하게 키울 수 있는 육성 기지의 역할을 한다. 게임엔 400여 마리의 몬스터가 등장한다. 몬스터들은 별의 개수에 따라 1성부터 6성까지 총 6등급으로 나뉜다. 또 주요 스킬 및 능력별로 공격형과 방어형, 체력형, 지원형으로 구분된다. 아울러 5가지 속성을 가지고 있어 전략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유저는 등급과 특성, 속성, 강화 방법 등을 통해 나만의 몬스터를 키우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본 성장과 더불어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는 ‘룬’의 존재가 재미를 더한다. 각 몬스터에 총 6개까지 장착 가능한 ‘룬’은 활력과 신속, 집중, 수호 등 10종이 있다. 1성부터 6성까지 6등급으로 분류된다. 동일한 종류의 ‘룬’을 2개 또는 4개 장착하면 고유 세트 효과가 추가 발동한다. 최대 3가지 종류의 각기 다른 세트효과를 동시에 적용시킬 수 있다. ‘룬’은 15단계까지 강화할 수 있으며 3강과 6강, 9강, 12강 성공 시엔 보너스 옵션도 발생된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플레이 장면
● 다채로운 전투의 재미 만끽
‘서머너즈 워’는 턴 방식 전투의 빠른 전환과 화려한 스킬 효과를 통해 역동적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유저는 각 던전에 출연하는 상대를 미리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능력과 스킬을 가진 몬스터를 선택해 수동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공격에 유리한 대상이 색상으로 표시되고, 자동 전투도 지원해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 매달 꾸준한 업데이트 약속
다른 유저들과 겨루는 개인 간 전투(PvP) ‘아레나’도 ‘서머너즈 워’의 핵심 콘텐츠. 유저는 4마리의 최정예 몬스터로 대전을 펼치는 ‘아레나’를 통해 매주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겨루게 된다. 승점별로 분류되는 계급에 따라 매주 보상이 지급되며, 승리 시 얻게 되는 명예 포인트를 사용하면 상점에서 몬스터 소환서를 구매하거나 다양한 기능을 지닌 건물을 건설할 수도 있다. 컴투스는 게임 출시 후에도 매달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