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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린 서울교육감 재선도전 선언

입력 | 2014-04-17 03:00:00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사진)이 6월 4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문 교육감은 16일 서울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복교육을 완성하는 것이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무이자 소명이라는 각오로 교육감 선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김영수 서울시 교육의원, 고승덕 변호사, 이상면 전 서울대 교수, 이현청 한양대 석좌교수 등 보수진영 후보들은 대부분 독자 행보를 보이고 있어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문 교육감은 보수진영 단일 후보로 결정되면 24일 예비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다. 한편 보수 단일화 경선에 나서지 않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고 변호사는 경선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 변호사 측 관계자는 “독자 후보로 참여해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 섰다”고 전했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