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국가원수가 현장 가는 결정은 신중해야 한다"며 "해외순방과 물론 다르고 특히 재난지역의 경우 방문 여부, 시기, 방법 등 모두 고려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호에 걸림돌이 돼선 안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하면서 "9·11사태 당시 부시 미국 대통령은 현장정리를 마칠 때까지 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신경민 씨 당신이 언제부터 대통령의 안위를 그렇게 걱정을 했나요?"라고 반문하며 "내가 봤을 땐 당신들이 감히 엄두가 안나는 행보를 보이니깐 취기어린 말장난을 하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라고 비판했다.
다른 트위터 이용자는 "누가 그래요. 부시 9월 14일 사고 3일 뒤에 구조 작업 중인 현장 방문 했어요"라며 팩트가 잘못됐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트이터 이용자는 "정치인되시며 예전의 신중함은 다 접으신 건가요?"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군대에서 사단장만 움직여도 난립니다. 안 오는 게 도와주는 거라는 이야기가 절로 나오지요. 대통령이 온답니다. 오죽하겠습니까"라며 동조하는 이도 일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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