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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없는 곳으로…”

입력 | 2014-04-21 03:00:00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닷새째인 20일 사고 해역에서 수색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경기 안산, 인천 등에서는 희생자들을 떠나보내는 장례식이 잇따랐다. 이날 안산 단원고에서 고 전영수 양의 운구 행렬이 학교를 마지막으로 돌고 있다. 단원고에서는 숨진 친구들을 떠나보내는 울음소리와 실종된 친구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기도 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안산=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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