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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황후’ 정상 방송…뉴스 특보와 병행 “예능은 보류”

입력 | 2014-04-21 10:35:00


기황후 사진 = MBC

기황후

MBC가 세월호 침몰 뉴스 특보와 정규방송을 병행한다.

MBC는 21일 “오늘부터 뉴스특보와 정규방송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점차 드라마 등 정규방송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지만 예능프로그램의 방송은 당분간 보류”라고 밝혔다. 

이어 “또 정규방송 중이라도 세월호 승객구조 상황에 주요 진전사항이 발생하면 곧바로 뉴스특보로 연결해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일일극 ‘빛나는 로맨스’와 ‘엄마의 정원’, 월화극 ‘기황후’ 등이 정상 방송 될 예정이다.

한편 MBC 16일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이후 ‘앙큼한 돌싱녀’, ‘호텔킹’ 등 모든 드라마와 ‘무한도전’, ‘일밤’, ‘사남일녀’, ‘나 혼자 산다’ 등 정규 예능 프로그램 방송을 중단하고 특보 체제를 이어 왔다.

기황후 정상방송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기황후, 정상 방송하는구나”, “기황후 보다가 뉴스 나오는 방식인건가”, “기황후, 마음 편하게 드라마를 못 볼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기황후 사진 = MB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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