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울시장 에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아들의 SNS 발언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정몽준 의원은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행동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저희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희 불찰입니다"라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정몽준 아들이 키보드 몇번으로 몇백억 날리고 있네", "sns 좀 하지마라", "정몽준 아들이 먹잇감 던져줬네", "서울시장 박원순 후보의 재임을 축하합니다", "정몽준 아들 디시 야구 갤러리나, 일베 회원 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간베스트 저장소 유저들까지도 "정몽준(현대중공업 계열사) 플로팅도크 지원으로 서울시장 하이패스 타나했는데 아들 때문에 비포장도로 달리게 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정몽준 의원 아들 SNS발언 사과 전문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없습니다. 저희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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