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 스포츠동아DB
내달 AFC 女아시안컵 우승 목표 소집훈련 시작
여자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정상 등극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다음달 14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리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나선다. 2015년 캐나다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 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에는 8개국이 출전해 2개 그룹으로 나눠 리그전을 펼친 뒤 각조 1·2위가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월드컵 진출권은 5위까지 주어진다.
대표팀은 박은선의 합류로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과 함께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했다. 지소연은 14일 잉글랜드 여자프로축구리그(WSL) 데뷔전에서 출전 1분 만에 벼락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지소연은 리그 일정에 따라 소집훈련 합류시기를 조율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손발을 맞춘 뒤 다음달 11일 베트남으로 출국한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