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이 운영하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 교회가 문을 닫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서세원은 미국의 한 신학교육원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뒤 지난 2011년 청담동에 솔라그라티아 교회를 세웠다. 하지만 지난 13일 교회문을 닫았다고 스포츠동아가 22일 보도했다.
서세원이 이번에 운영을 중단한 교회의 신도수는 100명이 채 안 되는 작은 규모로 서세원은 지난 3년간 매주 예배를 이끌어 왔으며 아내 서정희 역시 이 교회 전도사로 활동해왔다.
한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서세원의 교회는 운영상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2월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제작발표회를 열고 제작자로서의 복귀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서세원은 "'건국대통령 이승만'이 흥행 신화를 써서 3000만 관객을 넘어서야 한다. 빨갱이들에게서 나라를 지켜보자"고 외쳐 논란을 빚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