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세계 뷰티 트렌드의 중심-헤라 메이크업
요즘 주목받는 젊은 디자이너 미르코 폰타나와 디에고 마르고케스가 이끄는 패션 브랜드 ‘오주르 르주르(au jour le jour)’는 ‘매일매일’이라는 뜻으로 매일 입어도 질리지 않는 의상을 콘셉트로 한다. 헤라 오주르 르주르 컬렉션 역시 매일 매혹적인 얼굴을 만들어 준다는 메이크업 콘셉트를 지녔다. 제품 구성은 헤라의 베스트셀러인 UV 미스트 쿠션을 비롯해 립스틱, 섀도, 마스카라 등이며, 패키지에 위트 있고 감각적인 눈과 입술 모양 캐릭터를 그려 넣어 메이크업 하는 동안 즐거움을 더한다.
헤라 부티크에서 열린 오주르 르주르 컬렉션 론칭 파티에서는 헤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참석자들의 얼굴을 직접 매만져주는 컬러 체인지 메이크업 서비스를 진행했다. 파티에는 아이돌 그룹 씨스타의 보라와 소유, 세계적인 모델 혜박, 지현정, 고소현 등이 참여해 오주르 르주르의 메이크업 룩을 선보였다.
또한 폭스바겐과 함께 래핑카 퍼레이드 행사도 펼쳤다. 오주르 르주르의 패턴으로 장식한 차의 인증샷을 찍어 SNS에 업로드한 후 헤라 부티크를 방문한 선착순 100명에게 ‘헤라 3스텝 메이크업’ 키트를 증정했다. 이런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통해 오주르 르주르 컬렉션은 출시 전부터 입소문이 나며 문의 전화가 쇄도해 UV 미스트 쿠션만 사전 예약이 1만 개에 이르렀다.
젊은층 호응으로 출시 닷새 만에 매출 120억 원 기록
원을 달성했고 UV 미스트 쿠션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수량기준 105% 성장률을 기록했다.
헤라 백화점 매장 관계자는 “오주르 르주르 컬렉션은 헤라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구성돼 망설임 없이 고객들이 구매하는 것 같다. 트렌디한 20대의 구매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런칭 이벤트 포토존에 서있는 모델 지현정, 디자이너 디에고 마르고케스와 미르코 폰타나, 모델 혜박, 고소현(왼쪽부터).
헤라 오주르 르주르의 패턴으로 장식한 폭스바겐.
▼ 헤라에서 제안하는 2014년 글로벌 메이크업 트렌드 ▼
한국 여성의 피부 표현에 세계 여성들의 관심 집중
한국 여성의 피부 표현에 세계 여성들의 관심 집중
백화점 헤라 매장 관계자는 “매장에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사는 ‘베이스 메이크업’인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 여성의 자연스러우면서도 어려 보이는 피부 표현에 관심이 높다. UV 미스트 쿠션과 CC크림 등 베이스 제품을 많이 문의한다”고 전했다.
헤라의투명동안3스텝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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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감이 부드럽고 색상이 선명하게 발색되는 고밀착 립스틱. 20가지 컬러. 3.5g 3만2000원대
디자인 강동영 전문기자 kdy184@donga.com
글/계수미 전문기자 soomee@donga.com
이지은(뷰티 칼럼니스트) /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