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경복궁 야간개장 사진= 동아일보 DB
봄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창경궁과 경복궁이 야간 개장한다.
문화재청은 22일 “봄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고궁 야간 특별 개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경궁과 세종로에 위치한 경복궁 두 곳에서 4월부터 5월 사이 각각 12일 씩 진행될 예정이다.
일일 야간 개장 관람 인원은 지난해보다 500명씩 늘어 창경궁과 경복궁 각각 2200명, 20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또한 관람료는 주간과 동일하게 창경궁과 경복궁 각각 1000원, 3000원으로 책정됐다.
인터넷 예매는 ‘옥션티켓’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과 외국인은 전화 예매를 할 수 있다. 티켓 오픈은 창경궁과 경복궁 각각 22일 오후 2시, 23일 오후 3시다.
특히 장애인 50명과 국가유공자 50명(보호자 1명 포함 무료), 부모와 동반한 영·유아(6세 이하)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후 7~10시까지며 늦어도 오후 9시까지 입장해야 한다. 5월 5일 어린이날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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