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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지창욱, 김영호 죽인 진이한에게 칼 겨눠…‘광기’

입력 | 2014-04-22 16:35:00

진이한 사진 =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진이한

MBC 드라마 ‘기황후’에서 지창욱이 진이한에게 칼을 겨눴다.

지창욱 소속사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기황후’에서 원나라 황제 타환(지창욱 분)이 탈탈(진이한 분)에게 칼을 겨누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48회에서 탈탈은 원나라 귀비 기승냥(하지원 분)을 위해 타환의 뜻을 거스르고 권력욕에 사로잡혀 추해진 자신의 숙부 백안(김영호 분)을 죽였다.

타환은 죽은 백안을 끌어안고 오열했고, 자신의 뜻을 반하고 결국 백안을 죽인 승냥을 노려보는 장면에서 극이 끝났다.

이에 공개된 사진에서 분노에 가득 찬 타환은 탈탈에게 칼을 겨누며 그를 노려보는가 하면, 대전 안에서 칼을 휘두르며 광기어린 모습을 보였다.

‘기황후’ 관계자는 “49회에서 배우 지창욱은 드라마의 전환점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승냥을 향한 분노와 사랑은 물론, 양극화된 정치를 향한 뜨거운 울분을 터트리는 타환의 혼란스러운 감정이 지창욱으로 인해 빛을 발할 예정이다”고 예고했다.

'기황후' 49회는 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진이한과 지창욱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진이한, 지창욱이 죽이는건가?”, “진이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진이한, 연기 정말 잘하더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진이한 사진 =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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