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교통-녹지-IT 3박자 미니신도시급 ‘한강 센트럴 자이’

입력 | 2014-04-23 03:00:00

GS건설, 5월 김포 장기동서 분양




GS건설이 다음 달 경기 김포시 장기동에서 미니신도시급 아파트인 ‘한강 센트럴 자이’ 분양에 나선다. 한강 센트럴 자이는 지하 2층, 지상 29층 35개 동에 전용면적 70∼100m² 아파트 4079채가 들어서는 대단지다. GS건설은 총 4079채 가운데 5월에 1차로 3481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3481채를 면적별로 보면 전용 70m² 662채, 81m² 244채, 84m²(A∼D형) 2468채, 100m² 107채 등으로, 1차 공급 대상의 97%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 85m²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한강 센트럴 자이는 서울 출퇴근 시간을 확실하게 단축할 수 있는 교통호재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분양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달 26일 김포공항과 김포한강신도시를 연결하는 김포도시철도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한강 센트럴 자이 인근에 들어서는 장기역(가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에서 지하철 5, 9호선으로 갈아타고 서울로 손쉽게 갈 수 있다. 광역급행 M버스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4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김포한강신도시와 바로 접해 있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각종 상가와 학교, 병원 등 신도시 내에 있는 풍부한 편의시설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단지 안에는 초등학교를 비롯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어린이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의 고유 커뮤니티센터 브랜드인 ‘자이안 센터’에는 대형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도서관, 어린이 전용 놀이시설, 사우나 등이 들어서 입주민의 편의를 돕는다.

한강 센트럴 자이는 GS건설이 그간 명품 아파트 브랜드 ‘자이’를 건설하면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총결집한 아파트로 평가받는다. 인터넷으로 연결돼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사물 통신’ 개념의 최신 시스템도 도입했다. ‘자이 앱’에서 휴대전화 알람과 가구 내 조명을 연동시켜 휴대전화에서 알람을 세팅하면 예약한 시간에 실내조명이 자동으로 켜지고 알람이 울린다. 또 휴대전화를 이용해 공동현관을 열 수 있어 별도로 키를 챙겨야 하는 불편이 사라진다.

축구장 10배 크기 정도인 약 7만2000m² 규모의 지상 조경공간에 ‘가족’을 주제로 한 각종 시설을 계획한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 최근 캠핑 열풍에 맞춰 가족들이 단지 안에서 캠핑할 수 있는 ‘캠핑 덱’ 1곳과 가족놀이터인 ‘자이 펀 그라운드’ 5곳을 설치한다. 가족 텃밭인 ‘자이 팜’에서는 자녀들의 자연학습을 겸해 상추, 고추 등 농작물을 심어 가꿀 수 있다. 분양 문의 1644-1988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