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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후속조치 논의 중”…길 빼고 6인체제로 갈까?

입력 | 2014-04-23 12:15:00

사진제공=리쌍 길 음주운전/MBC


길 음주운전

MBC '무한도전' 측이 주요 출연자인 힙합듀오 리쌍 멤버 길(본명 길성준)의 음주운전 면허취소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23일 '무한도전'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 모두가 슬픔과 무력감에 벗어나기 힘든 시기에 좋지 않은 뉴스를 전해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사실 확인 중이며 이후 후속 조치도 신속히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마포경찰서 측은 "길이 새벽 0시 30분께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혈중 알코올농도 0.109%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길의 방송 활동도 당분간 불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유세윤, 2PM 닉쿤, 슈퍼주니어 강인 등은 모두 방송활동과 음반활동을 접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바 있다.

다음은 '무한도전' 공식입장 전문이다.

'무한도전' 출연자 길 씨의 음주운전 관련해 제작진의 공식입장을 알려드립니다.
국민 모두가 슬픔과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힘든 시기에 좋지 않은 뉴스를 전해드린 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작진은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이며, 이후 후속 조치 또한 신속히 논의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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