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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길, 음주운전 적발 공식 사과 “깊이 반성 중입니다”

입력 | 2014-04-23 13:23:00

길. 사진 = MBC 무한도전 화면 촬영



힙합그룹 리쌍의 길(본명 길성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운데 리쌍의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길의 소속사 리쌍컴퍼니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길은 현재 음주 운전을 한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깊이 반성 중입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간 사랑해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중하게 처신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거듭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길은 이날 12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근에서 500m정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음주운전 당시 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9%로 알려졌다.

한편, 길은 1999년 허니패밀리로 가요계에 데뷔해 래퍼 개리와 함께 리쌍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길은 '눈물', '발레리노', '광대',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나란 놈은 답은 너다', '우리 지금 만나' 등 다수 히트곡을 발표했다. 

또 길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고정 멤버로 출연하고 있다. 

사진 = 길. MBC 무한도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