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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모세의 기적 공익광고, “구급차에게 길 비켜주세요” 간절한 절규

입력 | 2014-04-23 13:35:00

사진=SBS '심장이 뛴다' 화면 촬영


SBS ‘심장이 뛴다’에서 구급차에 길을 비켜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모세의 기적’공익광고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심장이 뛴다’에서는 멤버 박기웅 전혜빈 조동혁 최우식 등이 참여한 공익광고 ‘모세의 기적’이 공개됐다.

해당 모세의 기적 공익광고에는 소방대원인 박기웅이 도로위에서 애절하게 “비켜주세요. 제발요. 비키시라구요”라고 간절하게 외치며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침대 위에 누워있는 다친 아이는 고통에 연신 울음을 터트리고 있다.

하지만 운전자 전혜빈, 최우식, 조동혁은 구급차 앞을 막고 양보하지 않았다.

이어 ‘당신에겐 무엇입니까?’ ‘소음?’ ‘거짓말?’ ‘당신에게 사이렌 소리는 무엇입니까?’ ‘구급차에게 길을 비켜주세요’라는 자막이 순서대로 나오며 구급차에 대한 양보를 당부했다. 

'심장이 뛴다' 측은 올해 초 하지절단 환자 방송 이후 문제점으로 떠오른 시민 의식 부재를 개선하기 위해 골든 타임안에 출동 현장에 도착하는 '모세의 기적' 특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심장이 뛴다' 모세의 기적 공익광고는 시청광장, 광화문 등의 옥외 전광판을 통해서도 공개됐다.

한편 '심장이 뛴다'는 공익광고 외에도 '모세의 기적' 스티커를 부착해 직접 나눠주는 등 구급차를 향한 시민들의 양보를 적극 홍보했다.

사진=SBS '심장이 뛴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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