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사진 = 동아일보 DB
김연아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은퇴 기념 메달식을 잠정 보류했다.
김연아는 1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 조폐공사의 제품 홍보관에서 은퇴 기념 메달 공개 행사를 치를 예정이었다.
대신 이날 김연아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세월호 실종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21일 "김연아가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1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연아는 또한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올리면서 세월호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한편 김연아 외에도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18일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구조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으며 19일에는 배우 송승헌이 1억 원, 온주완이 10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김연아. 사진 =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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