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사진 = ALT 블로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이 온·오프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캠페인을 주최한 대학동아리 ALT가 노란리본 묶기 방법을 블로그에 게재하며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대학 동아리 ALT는 23일 블로그에 '우리의 염원을 담아, 노란리본 캠페인'이라는 제목과 함께 노란리본 묶기 방법과 SNS 프로필에 노란리본 이미지를 설정하는 방법을 게재했다.
ALT는 시중에서 흔히 파는 노란색 리본끈을 사서 만들면 된다며 리본과 옷핀을 이용해 노란리본을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 게재했다.
또한 노란리본 그림과 함께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적힌 노란리본 이미지를 함께 게재하며 SNS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할 수 있는 방법도 전했다.
이어 ALT는 온라인상에서 떠돌던 사진 저작권료 500만 원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정치적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하면서 "노란리본이 상징하는 '다시 돌아오라'는 의미에서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22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카카오톡 세월호 희망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해요"라는 글이 확산했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사진 = ALT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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