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5월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석가탄신일,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기념일이 '줄줄이 사탕'이다. 계절의 여왕답게 5월에 결혼하는 쌍도 많다.
지출이 늘 수밖에 없다. 그래서일까. 직장인은 5월을 '허리띠를 졸라매는 달'로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가장 큰 지출은 어버이날이고 대개 20~30만 원을 선물이나 용돈으로 드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더원이 최근 미혼 직장인 734명(남성 371명, 여성 36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다.
'가장 많은 지출은 어디에?'라는 질문에 '어버이날'(40.5%)이라고 응답한 미혼남녀가 가장 많았고 이어 '결혼식 축의금'(30.0%), '여행비용'(19.8%)순이었다.
어버이날 선물 or 용돈 예상 비용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20~30만원'(40.2%), '30~40만원'(24.3%), '10~20만원'(19.8%), '40만원 이상'(13.4%), '10만원 이하' (2.5)순으로 응답해 20~30만원 정도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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