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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에 양현석 5억 기부, 김수현 3억 기부…

입력 | 2014-04-25 09:48:00


양현석 5억 기부. 사진=동아일보 DB

양현석 5억 기부

국내 가요계 거대 기획사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세월호 참사 피해자를 위해 5억 원을 기부해 인터넷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는 "저도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세월호 사건을 지켜보며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비통함에 빠졌고 뉴스를 접할 때마다 눈물이 났다"며 "세상 그 어떤 말로도 자녀를 잃은 유가족들을 위로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세월호 피해자 돕기에 동참했다.

양현석 대표는 회사 간부들과 회의를 통해 YG차원의 자선 프로그램을 통해 먼저 성금 5억 원 조성을 지시했다고 25일 한 매체가 전했다.

양현석 대표는 작년 3월에도 YG 대주주로서 받은 배당금 10억 원 전액을 불우한 어린이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바 있다.

양현석 5억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양현석 5억 기부, 멋지다" "양현석 5억 기부, 김수현 3억 기록 깼네" "양현석 5억 기부, 엄청나네 양사장"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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