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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양현석 기부 행렬 동참…각각 1억·5억 “부모로서 가슴 아프다”

입력 | 2014-04-25 15:02:00

강호동 = 스포츠 코리아 DB, 양현석. =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강호동, 양현석 5억 기부

온 국민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애도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강호동과 연예기획사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거액을 기부했다.

강호동 소속사는 25일 “ 강호동이 단원고를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호동은 재단이나 기금을 통하지 않고 단원고로 1억원을 전달했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학생들이 많은 피해를 입은 것에 가슴 아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양현석 또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5억원을 기부했다.

YG 측 관계자는 “양 대표가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로서 이번 사건에 형용할 수 없는 비통함을 느끼며 애통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며 “세상 그 어떤 말로도 자녀를 잃은 유가족들을 위로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양현석 대표는 YG차원의 자선 프로그램인 ‘WITH(위드)’를 통해 기부했다.

한편 강호동과 양현석 이외에도 배우 김수현, 송승헌, 하지원,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 등 스타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사진 = 강호동 = 스포츠 코리아 DB, 양현석. =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