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가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25일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수지는 지난 22일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위한 연예인들의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도 이날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세월호 사고를 지켜보며 비통함에 빠졌다"며 세월호 희생자 돕기에 5억 원을 쾌척했다. 인기 작곡가 윤일상은 지난 23일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연주곡 '부디'를 헌정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밖에 강호동·차승원·송승헌·정일우·주상욱·하지원·김수현 등이 기부금과 함께 애도의 뜻을 전했다.
수지의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기부, 대체 안 예쁜 데가 어디?", "수지 기부, 기특하네", "수지 기부, 연예인들 기부 릴레이 보기 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