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시민 5559명 국제결혼… 베트남 아내, 중국 남편이 뒤이어
‘한국인이 국제결혼을 할 때 선호하는 외국인 여성은 중국인, 남성은 미국인!’
지난해 외국인과 결혼한 서울시민은 5559명이었고 이 가운데 외국인 신부는 중국인, 신랑은 미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민 혼인 건수는 13만8620건. 이 가운데 국제결혼 비중이 4%를 차지했다. 외국인 아내를 맞은 것은 3223건(58%), 외국인 남편은 2336건(42%)이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173명) 영등포(162명) 용산(147명) 송파(145명) 구로구(141명) 등에서 외국인 남편이, 관악(221명) 구로(210명) 영등포(208명) 강서(172명) 송파구(158명) 등에서는 외국인 신부가 각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