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슈퍼카 브랜드 코닉세그(Koenigsegg)는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2014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최고속도 440km/h에 달하는 코닉세그 ‘원:1(ONE:1)’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원:1은 코닉세그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아게라’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델로 차명은 출력 1341마력과 중량 1341㎏의 비율이 1:1인 것에서 유래됐다.
5.0리터 V8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한 이 모델은 최고출력 1341마력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8초, 400km/h까지 도달속도는 단 20초에 불과하다.
코닉세그 관계자는 “자체 테스트 결과 최고 속도 440km/h를 기록했다”라며 “액셀레이터를 밟는 순간 순식간에 400km/h에 도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가격이 무려 20억 원에 달하는 코닉세그 원:1은 전 세계에 6대만 한정 생산 판매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